기획자는 왜 DB구조를 알아야 하는가
데이터베이스는 웹서비스의 '두뇌'와 같다.
모든 정보가 저장되고,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자가 DB구조를 알아야하는 이유
1. 데이터의 일관성
2. 성능최적화
미리 계산된 통계테이블을 만들거나, 캐싱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
3. 확장성 고려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새로운 요구사항이 생길 떄 기존 DB구조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기획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DB개념
인덱스 : 검색속도를 빠르게하는 기술, 책의 색인과 같은 역할. 자주 검색되는 컬럼에 인덱스를 만들면 검색이 빨라지지만 너무 많이 만들면 데이터 입력 속도가 느려짐
정규화 Nmaliztion : 중복데이터를 최소화하는 설계 원칙
ex. 주문 테이블에 고객 정보를 직접 저장하지 않고 고객 ID만 저장해서 고객 테이블과 연결하는 방식
트랜잭션 Transaciton : 여러 작업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서 모두 성공하거나 모두 실패하도록 하는 개념
ex. 결제 과정에서 재고 차감 > 주문 생성 > 포인트 차감이 모두 성공해야 하고, 하나라도 실패하면 전체를 취소해야 한다.
기획자가 DB를 고려한 기획을 하는 방법
1. 새로운 기능을 기획할 때
이 정보를 어디에 저장할 것인가? 를 먼저 생각한다.
기존 테이블에 컬럼을 추가하면 되는지, 새로운 테이블이 필요한지, 다른 테이블과 어떻게 연결할 지 고려
2. 데이터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야한다.
언제 생성되고, 언제 수정되며, 언제 삭제되는 지를 명확히 해야한다.
ex. 장바구니 데이터는 언제까지 보관할 것인지, 탈퇴한 회원의 주문 데이터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등을 결정해야한다.
3.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규칙을 정의해야한다.
ex. 존재하지 않은 상품에 대한 주문은 불가능하다거나, 한 사용자가 동일한 상품에 대해 중복 리뷰를 남길 수 없다는 등의 규칙
4. 기획자는 개발자와 DB 관련 논의를 할 떄 겸손한 자세를 가지기
DB 설계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므로, 기획자는 요구사항과 제약조건을 명확히 전달하고, 최적의 구현 방법은 개발자의 전문성에 맡기기.
기술 제약과 우선순위 : MVP를 고려하라
성공하는 기획자는 제약조건(시간, 예산, 기술적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최대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찾는다.
이때 핵심이 되는 개념이 바로 MVP(Minimum Viable Product) , 최소기능제품 이다.
MVP는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최소한의 자원으로 구현 가능한 제품
핵심 기능만으로 시작해서 사용자 피드백을 받으며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MVP 접근법이다.
MVP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것
핵심 가치의 정의
서비스가 해결하려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한다.
구현하기 쉬우면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는 기능을 우선순위로 두고, 구현하기 어려우면서 임팩트가 적은 기능은 후순위로 미루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를 위해 2x2 매트릭스를 활용할 수 있다.
개발팀의 기술스택도 고려
팀이 자바에 익숙하다면 자바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기존 기술 스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외부의존성 고려
외부 API나 서드파티 서비스를 활용하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해당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서비스도 영향을 받는다. 또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나중에 다른 서비스로 교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핵심 기능은 자체 개발하고, 부가기능에만 외부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확장성, 성능 요구사항도 현실적으로 설정
MVP 우선순위를 정할 때 유용한 프레임 워크
MoSCoW기법
Must have(필수), Should have(중요), Could have(선택), Won't have(제외)로 기능을 분류
Must have(필수) : 서비스의 핵심가치를 제공하는 기능, 서비스가 성립되는 기능
Should have(중요): 사용자가 경험을 크게 개선하는 기능
Could have(선택): 잇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기능
Won't have(제외)
사용자 스토리 맵핑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체 여정을 시간 순서대로 나열, 각 단계에서 필요한 기능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 다음 각 기능의 중요도와 구현 난이도를 평가해서 릴리스 계획을 세운다
릴리스에는 기본적인 여정을 완주할 수 있는 최소 기능만 포함하고, 이후 릴리스에서 점차 기능을 확장해 나간다.
기술부채에 대한 이해
빠른 출시를 위해 임시방편적인 구현을 할 때가 있는데, 이는 나중에 더 큰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
MVP는 완성품이 아니라 학습을 위한 실험이다.
사용자가 실제로 우리 가설대로 행동하는지, 제공하는 가치가 충분한지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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