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FT/지점토공예] 지점토 트레이 만들기 (feat.크로우캐년)
만들어보아요
지점토 공예
안녕하세요 조반짝입니다✨
조반짝은 요즘 데스크테리어를 하고 있는데요
데스크테리어를 하면서 책상에 올릴
소품들이 필요해졌어요
그래서 한 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점토공예를 해보려고합니다!
준비물
준비물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500원짜리 하얀색 지점토입니다.
초등학생 때 미술시간에 많이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추억이 젖어드네요 크으흐
컨셉
오늘은 다품종소량샌산을 하려고합니다.
있어보이지만 그냥 생각가는대로 만든다는 말입니다요
그래도 몇가지 참고 이미지가 있으면 좋겠지요?
전 천재가 아니거덩요
참고이미지는 오늘의 집에 있는 오브제들을 참고했는데요.
형태들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서 만드려고합니다.
어려워보이지만 일단 도전!!
색과 패턴은 논픽션의 대표 패키지를 참고해서 룩앤필을 보여주려고합니다.
사실 저 튀기는 거 하고싶어 만드는 거임
컬러
컬러는 알록달록 제 마음대로 할거에요
주로 파스텔톤으로 작업해보려고합니다.
과정
잠깐 근데 시작하기 전에 먼저 배부터 채우시고 갈게요~
배를 두둑히 채웠으니 시작해볼까요?
먼저 하트트레이를 만들어줄게요
갈라진 부분은 물을 묻혀서 경계선을 없애주면돼요
짠! 하트 트레이완성
지점토는 밑에 종이를 깔 경우 종이가 붙기때문에 밑에 비닐을 깔아주는게 좋아요
이제 다른 것도 만들어볼까요?
바우하우스 트리오와 반지 트레이도 만들어 주었어요
친구도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저렇게 몇번을 부시고 다시 만들었는지 몰라요 완벽주의자 자식
친구는 애플워치 충전기 거치대도 만들었어요
난이도가 있어보이는데 철사로 뼈대를 만들어주고 지점토로 살을 붙여주면돼요
완성품이 기대가 되는데요??
형태는 다 만들어졌네요
처참한 잔해들...
원래 지점토 5개로 만들었는데 욕심이 생겨서 중간에 다이소가서 6개 더 사왔어요..
저 날 지점토로 하얗게 불태웠네요
6시간은 만든거 같음 (이정도면 노동아니냐!!)
늦은 저녁으로 새참을 먹었습니다.
아주 꿀맛이었습죠
다 만들고 나면 3-4일 정도는 그늘에서 말려줘야돼요.
햇빛이 드는 곳에서 말리면 갈라지니 그늘에 말려주시고 저흰 3일 정도 말렸는데 밑바닥이 덜 말랐더라구요.
이 점 참고하셔서 말리시면 됩니다.
3일 후...
다 마르면 더 하얗게 변한답니다.
이제 팔운동 할 시간이에요.
사포로 지점토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줍니다.
많이 해줄수록 퀄리티가 올라가겠죠?
저희는 600방 짜리 사포를 사용했는데 너무 입자가 고와서 좀 더 거친 사포로 사용하면
금방 할거에요.
그렇게 열심히 사포질을 하고 나면 즐거운 색칠시간이 옵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멋있는 색들로 칠해주면 돼요.
여기서 팁은 밝은 색 > 진한색 순으로 칠해주면 물감이 섞이지 않아 본연의 색으로 칠할 수 있답니다!
밑색을 다 칠했으면 그로우캐년 패턴을 칠해볼까요?
붓과 붓으로 부딪혀서 만들어줘야하기때문에 사방으로 물감이 튈거에요
그럼 집도 난리가 되겠죠?
난장판 방지를 위해 박스 안에 지점토를 넣어주고 신중하게 사정없이 물감을 튀겨줍니다!
여기서 또 팁을 드리자면 물을 많이 묻히면 연해져서 패턴이 흐릿하기 때문에 별로 안이쁘더라구요
그래서 물감을 많이 묻혀주시고 물을 적당히 묻혀서 튀겨주셔야해요
물감이 좀 마르면 바니쉬를 발라 코팅해주면
드디어 완성!!!
완성작
어떤가요?
느낌있나요??
처음 만들어 보는데 결과물이 그래도 만족스럽게 나와서 뿌듯하네요
단 돈 500원으로 집분위기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만들어보아요 시간에 또 만나요!
그럼이만 뿅💫